목차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미녀와 순정남 후속으로 9월 28일 첫 방송됩니다. 서숙향 작가의 첫 주말드라마로 청렴세탁소를 운영하는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로맨틱 블랙코미디입니다. 출연진과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을 정리하였으니 확인하세요.
다리미 패밀리 기본정보
- 방송일정: 토·일요일 오후 8시~오후 9시 25분 (24년 9월 28일 첫 방송)
- 방송 횟수: 36부작
- 작가: 서숙향(파스타, 질투의 화신 外)
- 연출: 성준해(여름아 부탁해, 으라차차 내 인생 外), 서용수
- 출연진: 김정현,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김영옥, 박인환, 오영실 등
등장인물
주요 인물: 서강주, 이다림
서강주: 청렴동 최고의 부잣집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그에게 '아버지'라는 존재는 원래부터 없었다. 15년 전, 엄마가 재혼하며 처음으로 아버지 지승돈을 만나게 되었고, 비록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사이좋은 다정한 부자사이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고 싶었지만... 그러던 중 8년 전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한 이다림과 우연히 재회한 강주. 그러나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함부로 뱉어버리는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렇게 다림과의 사이 역시 강주의 바람과는 달리 어긋나고, 설상가상으로 충격적인 사고까지 저지르며 모두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 과연 강주는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까?
이다림: 돌아이 기운 가득한 세탁소 집 막내딸 다림은 14세에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희귀병인 '퇴행성 희귀 망막질환' 진단을 받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다림은 눈이 아예 보이지 않게 되기 전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려고 다짐한다. 세상의 모든 책과 영화를 보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더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정말 시력을 잃게 되기 직전,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세탁소 집 형편으로는 어림도 없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다는데.. 앞으로 다림의 눈앞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될까?
차태웅: 성인이 되자마자 자립정착금 500만 원을 들고 보육원을 떠나 세상에 나왔다. 목숨이나 다름없는 그 돈을 차마 쓸 수 없어 거리를 방황하던 중, 고봉희를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사람의 온기를 느끼는 태웅. 그러다 청렴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세탁소 식구들과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친오빠보다 더 피붙이처럼 구는 태웅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다림과 돈 없는 남자는 질색이라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기는 차림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예상치 못한 사람의 방문을 받게 되는데.. 과연 태웅은 진정한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이차림: 어릴 때부터 이뻤던 날라리지만 옷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지승그룹의 패션디자이너. 옷만큼 돈에 대한 욕망도 강해 이상형은 돈 많은 남자다. 호불호가 분명해 사람들과 자주 부딪치지만,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당차고 똑 부러진 MZ세대다. 지금까지는 원하는 대로 살아왔지만, 사랑만큼은 제뜻대로 되지 않는다. 과연 차림은 이상형을 만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청렴 세탁소 인물들
고봉희: 10년 동안 사법고시에만 몰두하던 남편이 갑자기 죽은 후, 곧 100세가 코앞인 시부모님과 세 남매를 키우며 청렴세탁소를 지켜온 21세기에 보기 힘든 효부. 명문대 졸업장은 쓸모 없어졌고, 갱년기조차 사치라고 느낄 만큼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삶의 모든 일이 힘들고 버겁지만, 앞이 안 보이는 막내딸 다림이는 인생의 숙제다. 다림이보다 하루만 더 사는 게 목표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다림이가 눈을 뜰 수 있는 수술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다. 그러나 수술비가 8억이라는 거액인 것이 문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림이 눈을 뜨게 해 주려는 엄마 봉희는 과연 어떻게 그 어마어마한 돈을 구할까?
안길례: 자식들만큼은 먼지 가득한 세탁소에서 고생하지 않길 바랐지만, 사법고시에 매달리던 장수생 아들이 세상을 먼저 떠나고, 혼자 남아 고생하는 며느리를 볼 면목도 없는데 90살까지 살아버렸다. 그래도 평생 해로한 남편 만득과는 사이가 좋아서 서로 0.5인분이라 부르며 둘이서 1인분 같이 항상 붙어 다닌다. 그러던 중, 죽은 아들의 제사상에 올릴 고사리를 따러 산에 올라갔다가 꿈도 못 꿀 무언가를 맞닥뜨리고 만다.
이만득: 한때 청렴동에서 다림질 주름 좀 잡았던 인물. 홀몸으로 시부모 모시랴, 세탁소 일하랴, 남편이 남기고 간 삼 남매 키우랴 좋은 시절 고생만 하다 보낸 불쌍한 며느리 봉희에게 늘 미안하다. 매일 약을 먹었는 안 먹었는지, 휴대폰 충전은 했는지, 안 했는지 깜빡해서 며느리랑 0.5인분 아내 길례가 없으면 불안하다. 부인인 길례와 함께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이후, 쪼그라든 가슴이 펄떡펄떡 뛰어 매일 같이 고비를 넘긴다.
이미연: 길례와 만득의 철없는 늦둥이 딸. 외모가 이쁜 덕에 회계사 남편(최상호)을 만나 시집을 잘 갔지만, 남편의 바람기를 어찌할 수 없어 갈라서는 중이다. 갑자기 세상에 내던지게 된 미연은 살림도 못 하고, 낭비벽도 심해 답이 없다. 엄마 아버지의 골칫덩이 미연은 과연 철이 들어 인생을 다시 고쳐 쓸 수 있을까?
최신: 미연과 최상호의 아들. 이혼을 앞둔 부모가 서로 자신을 키우기 싫다며 허구한 날 싸우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그래서 인생은 각자의 몫이란 생각에 초등의대반 학원을 다니며 의사가 되길 꿈꾼다. 초등학생 치고 일찍 철이 들어 의젓하지만, 성격이 조금 까칠하다.
지승그룹 사람들
지승돈: 지승그룹 회장. 아우라와 포스 넘치는 패셔너블한 회장님으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는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 거짓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 그래서 솔직함을 넘어 발칙하기까지 한 아내 백지연에게 끌렸는지도 모른다. 강아지처럼 졸졸 따르며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는 의붓아들 강주에게 큰 기대를 갖고 호랑이 새끼로 키우기 위해 일부러 엄하게 대했다. 그러나 아내 백지연이 오랫동안 숨겨온 엄청난 거짓말을 알게 된다. 더불어, 자신이 저질렀던 과거의 실수가 초래한 결과를 듣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과연 지승돈은 거짓으로 인해 일어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백지연: 사채시장 큰 손 백곰의 딸로, 늘 풍족하게 살아왔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이쁠 천상 사모님이다. 순진하다 못해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표현은 인색해도 애정으로 자신을 대하는 남편과 나름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15년간 혼자 감춰온, 세상에서 가장 비싼 거짓말을 들키고 만다. 그래서 행복했던 결혼생활도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과연 백지연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오민기: 지승돈 회장의 운전기사. 도박 빚을 해결하려고 도박장에서 만난 양길순과 모의해 돈을 훔친다. 훔친 돈의 출처는 알고 있지만, 가볍게 받은 형량을 마치고 나와 혼자서 꿀꺽하기 위해 애써 입을 다문다.
청렴동 사람들
배해자: 백지연의 오랜 친구이자 남기둥의 장모. 금쪽같은 딸이 죽고 사위인 남기둥과 손녀 남봄과 함께 살고 있다. 원래는 홀아비가 된 사위 대신 손녀딸을 봐준다는 핑계로 왔다가 눌러앉게 되었다. 배해자의 부모가 백곰 사장 댁에서 일해서 백지연과 어릴 때부터 친한 사이다. 그 인연으로 오랫동안 그 집 음식은 다 배해자의 손을 거쳤다. 옆집 청렴세탁소 봉희, 건너편 부동산 복미경과는 남편을 먼저 보낸 같은 처지에다 갱년기도 함께 겪어 막역한 동네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다.
남기둥: 고깃집을 운영하며 딸 남봄이를 키우고 장모님을 모시고 사는 순박한 가장이다. 말수가 적고 살가운 성격은 아니지만 행동으로 따뜻함이 느껴지는 남자. 그래서 봄이와 장모님은 짝짜꿍이 맞는데, 혼자만 어딘가 외로워 보인다.
남봄: 남기둥의 하나뿐인 딸인 초등학생 봄이. 세탁소 다림언니가 좋아 잘 따른다. 청렴동 골목을 밝혀주는 밝은 아이.
복미경: 청렴동에서 제일 오지랖 넓은 복미경공인중개사 사장. 차태웅과 비밀스러운 관계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청렴 경찰서 사람들
이무림: 봉희의 맏아들이자 형사.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엄마 대신 가장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한, 무뚝뚝하지만 생각 깊은 큰 오빠이자 FM형사. 동료 경찰인 수지를 사랑하지만, 표현이 서툴러 말보단 포옹으로 해결한다. 제 발로 처가살이를 선택했다. 청렴세탁소 단골 지승돈 집에 큰 사건이 벌어져 수사를 진행 중인데, 해결되지 않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송수지: 무림의 예비신부. 엄마가 경찰서장이지만, 한 번도 내색하거나 그로 인해 이득 본 적 없다. 엄마는 엄마, 공과 사는 명확하게 생각하는 타입. 그래서 무림의 FM성격에 끌려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곧 남편인 무림이 있는 형사과로 발령이 난다.
러브 캐피털
김성훈: 격식과 품위를 지키려 애쓰지만, 어딘지 모르게 불량하고 위험한 분위기가 풍긴다. 소싯적에는 백곰 사장님을 존경해 그 밑에서 열심히 일했다. 현재는 저축은행에 스카우트되어 능력으로 부사장 자리까지 올라왔다. 그러던 중, 백지연 아가씨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다리미 패밀리 인물관계도
하이라이트 영상
'다리미 패밀리'는 서숙향 작가의 첫 주말드라마 도전작으로, 로맨틱 코미디와 가족 드라마의 매력을 한껏 살린 작품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주말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다리미 패밀리'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활의 달인 출연 빵집 캉파뉴 달인 베이커리 가게 정보 온라인 구매 (0) | 2024.09.30 |
|---|---|
| 한국인의 밥상 전남 구례 피아골 곤드레나물 산메기 산닭구이 정보 (0) | 2024.09.26 |
| '한국인의 밥상 672회' 전북 순창군 모두의 숲, 토닥토닥 정보 (0) | 2024.09.26 |
| 한국인의 밥상 강원도 정선 두위봉 약초꾼 웰빙약초마을 (0) | 2024.09.26 |
| <동네 한 바퀴> 서울 한강로 삼각지 대구탕 원조 노포 맛집 위치 메뉴 (0) | 2024.09.21 |
